비트코인 42k돌파
지난 12/4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로 42k를 돌파하였으며 한국돈으로는 560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.
자산을 사기만 하면 오르던 코로나시기가 지나고 금리인상 사이클이 도래하여 비트코인은 15k(한화 약 2200만원)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는데요. 투자자들이 다 떠난 줄 알았던 비트코인이 갑자기 상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.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갑작스런 상승, 이유는?
사실 비트코인의 상승은 하반기에 갑자기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. 올해 초부터 예상치 못하게 급등하여 상반기 다른 자산들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.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으나 그 중에는 '실버게이트 은행 파산 사태'로 인하여 은행을 믿지 못하게 된 개인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가 다수 존재하였습니다.
그러다 주춤하던 비트코인이 다시 조금씩 오르더니 어제 부터 치솟기 시작했는데요. 그 원인에 대해서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. 한편 '부자아빠'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기요사키도 대공황이 머지 않았다며 자산 중 비트코인의 비중을 매우 늘렸다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는데 이 역시도 작게나마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
대세상승장 이제 시작되나?
그렇다면 대세상승장 이제 곧 시작되는걸까요?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경우 내년 1월에 비트코인 현물ETF가 승인될 것이고, 곧 반감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넘어 엄청난 상승을 할 것이다라고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. 이는 비트코인 선물ETF가 승인됐을 때와, 비트코인이 반감기때마다 폭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던 것을 바탕으로 한 예측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트코인이 전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는 두고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.
우려의 목소리
반대로 지금 시장은 비정상적이라는 의견도 다수 존재합니다. 우선 지금은 전세계가 긴축과 금리인상을 아직 하고 있고, 물가또한 확실히 잡힌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대세상승장으로 가기에는 유동성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. 실제로 대세상승장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유동성이 현재 코인시장에 집중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.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올해 큰 상승을 보여준 미국 주식이나 안정적인 미국채의 금리도 워낙 높기 때문에 한정돈 유동성이 이 둘을 넘어 코인시장으로 넘어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마치며
이렇게 비트코인 급등원인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을 살펴보았는데요. 여러분은 어떻게 될거라고 예상하시나요? 예상이 뭐가 되었듯 이제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시장은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